1990년대 하이틴 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경심이 최근 MBN 다큐멘터리 ‘특종세상’에서 그간의 삶과 겪은 어려움에 대해 솔직한 고백을 했습니다.
1992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과 1995년 ‘젊은이의 양지’ 등으로 인기 정점을 찍은 이경심은 소속사와의 갈등 후 돌연 활동을 중단하고 가정에 집중해 왔는데요.
현재는 13세 딸과 함께 다수의 반려동물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이경심은 과거 연예계를 떠난 이유로 소속사와의 방향성 차이와 그로 인한 계약 문제를 지목했습니다.
특히, 배우로서의 활동을 이어갈 수 없었던 상황에서 경제적 어려움까지 겪었다고 밝혔는데요.
더불어 이경심은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드러냈습니다.
치매를 앓던 어머니를 끝까지 집에서 돌보려 했으며, 어머니의 별세 후 남겨진 유품 정리와 그 슬픔을 어떻게든 견뎌내고 있음을 전했는데요.
한편 2005년 프로골퍼 김창민과의 결혼 후에는 남편의 경기에 동행하고 캐디 활동을 하며 골프 관련 사업에도 손을 댔지만, 전문성 부족으로 큰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이경심은 다시 연기의 꿈을 키우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족의 격려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다시 연기에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과거의 인기 스타에서 현재의 평범한 일상을 영위하는 이경심이 언제 어떤 모습으로 대중과 다시 만날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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