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임영웅 시대에 살고 있다.” 임영웅 벨 소리 차트도 점령

임영웅이 벨 소리 차트에서 또 한 번의 위업을 달성하며 그의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김진우 써클차트 수석연구위원의 발표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의 벨 소리 차트 가수별 써클지수 점유율 조사에서 총 17곡을 400위권 내에 올리며 합산 점유율 6.2%로 1위에 올랐는데요.

이 조사는 벨 소리 차트에서 가장 많은 곡이 진입한 해는 2017년으로, 이때 51곡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장르별로는 발라드가 100위 내에 29곡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해외 곡 25곡, 성인가요 24곡이 뒤를 이었는데요.

발라드 대표곡으로는 싱어송라이터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2018)’과 가수 알리의 ‘서약(2014)’이 있으며, 성인가요에서는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2021)’가 주목받았습니다.
또한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산다는 건(2019)’과 해외 팝 가수 저스틴 비버의 ‘러브 유어셀프(2015)’도 상위권에 올랐는데요.

김진우 수석연구위원은 벨 소리 차트에서 성인가요가 많이 선정되는 현상에 대해 “휴대폰 벨 소리 사용자의 주 연령대가 과거에 비해 중장년층 이상으로 상향됨에 따라 나타난 현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노래방 차트에서 발라드가 우세한 것과 대비되는 결과로, 다양한 장르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을 보여주는데요.
임영웅의 벨 소리 차트 성과는 그의 지속적인 인기와 다양한 연령층에 걸친 폭넓은 팬층을 반영하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