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의 바보’가 기대 속에 26일 첫 방송을 하였습니다.
이 드라마는 지구와 소행성의 충돌이 예고된 마지막 200일 동안 혼란에 빠진 세계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데요.
안은진은 드라마에서 중학교 선생인 진세경 역을 맡아, 재난 상황이 선포된 후 아동청소년부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위험에 처한 아이들을 보호하려 애쓰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안은진은 이전에 ‘연인’에서 병자호란의 여파 속에서도 굳세게 살아가는 여인을 연기한 바 있으며, ‘나쁜 엄마’에서는 홀로 쌍둥이를 키우는 싱글맘 역할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데요.
최근에 공개된 유튜브 예고 영상에서는 안은진의 씩씩한 매력과 성장하는 캐릭터의 모습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으며 44만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안은진은 또한 2021년 SBS ‘런닝맨’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 프로그램에서 그녀는 이상이, 배윤경과 함께 게스트로 등장해 새해 첫 방송인 ‘신년 액땜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방송에서는 이상이와의 친밀한 관계와 과거 에피소드가 재미있게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는데요.
하하는 “죄송한데 전 여친이냐?”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이후에도 안은진은 이상이에 대한 어필을 거듭했고, 송지효는 “너네 둘이 사귀었지?”, 양세찬은 “저 정도는 둘이 백퍼다”라며 이상이와 안은진의 관계를 의심했는데요.
유재석 또한 “난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혹시 옛 남친을 스타로 키우려는 거냐. 옛 남친을 띄우기 위한 조력자냐”라고 안은진에게 물었고, 안은진은 “네. 어떻게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센스있는 답변으로 받아쳐 웃음을 더했습니다.
한편 ‘종말의 바보’는 안은진의 또 다른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으로, 그녀의 연기뿐만 아니라 드라마 전체의 성공적인 출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팬들과 시청자들은 안은진이 어떻게 진세경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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