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1위 하지” ‘눈물의 여왕’ 김수현, 센스 있는 애드리브

tvN의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배우 김수현의 재치 있는 애드리브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7일 방송된 10회에서 그의 물오른 연기는 시청률을 19%까지 끌어올렸으며, 20% 돌파가 머지않아 보이는데요.
특히, 김수현이 맡은 ‘개룡남’ 백현우 역은 냉철한 변호사지만, 감정을 저돌적으로 드러내는 남성미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그의 소년미가 드러나는 수줍은 모습과 더불어, 탁월한 애드리브는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데 한몫하고 있는데요.

이번 회차에서 김수현은 시가 식구들 앞에서 기센 아내에게 갈기는 처남의 뒤통수를 강타하는 장면에서 “나한테는 안 그래”라는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대사는 당초 대본에 없었으나, 김수현의 임기응변으로 탄생한 명장면이 되었는데요.
또한, 김수현은 과거 ‘쌈, 마이웨이’에서 화제가 된 김지원의 대사를 오마주하여 새로운 애드리브를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즉흥적인 대사들은 김수현의 노련미를 강조하며 그의 연기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습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김수현은 최근 브랜드 평판지수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 가치를 입증했는데요.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는 “김수현의 애드리브가 사랑받는 이유는 박지은 작가 드라마의 상호 텍스트성을 잘 활용하는 데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눈물의 여왕’은 계속해서 김수현의 애드리브로 인해 더욱 풍성한 재미를 제공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