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난,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배우가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의 활약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면모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신사의 품격’에서의 인상적인 연기부터 ‘SKY 캐슬’, ‘닥터 프리즈너’, ‘사랑의 불시착’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품에서 성공을 거두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특히, ‘본 어게인’과 ‘구미호뎐’에서 보여준 미스터리한 여인과 염라대왕의 누이 역할은 그녀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습니다.
과거 SBS ‘고쇼(GO Show)’에서는 고현정과의 20년 만의 재회와 과거 대학 시절의 추억을 공유했는데요.
김정난은 “그녀의 화장품이 궁금해서 물어보면 안 가르쳐 주고 그냥 갔다”, “향수 냄새가 좋아서 물어봤는데 얄밉게 안 가르쳐줬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고현정은 “이제서야 고백인데 김정난은 어떤 작품, 어떤 토막을 시켜도 뛰어난 연기력 때문에 안 가르쳐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현정은 “‘쟤가 방송국에 나오면 안 될 것 같은데.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김정난은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재벌가 순양그룹 총수의 큰 며느리 손정래 역을 맡아 우아함 속에 숨은 코믹한 면모를 맛깔나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는데요.
또한, ‘눈물의 여왕’에서는 극 중 홍해인의 고모 홍범자 역으로 걸크러시 스타일링과 함께 웃픈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김정난의 다채로운 역할 해석과 깊이 있는 연기는 그녀를 ‘캐스팅 0순위’로 만들었으며, 앞으로의 작품에서도 그녀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