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루(본명 조성현)가 다양한 혐의로 법정에 섰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이루는 범인도피 방조, 음주운전 방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과속 등 4개 혐의로 기소되었는데요.
이루의 변호인은 이루가 초범이며, 모든 혐의를 자백했다는 점을 들어 선처를 요청했습니다.
또한, 이루가 2005년에 가수로 데뷔해 인도네시아에서 K-POP 가수로서 국위선양 했으며, 사회적 입지가 확실해 재범의 요소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루의 모친이 중증 치매를 앓고 있으며, 이루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이루가 모친의 간병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며, 이 점 역시 선처의 이유로 제시했습니다.
한편, 이루의 아버지이자 유명 가수인 태진아는 아내의 치매 사실을 공개하며 활동하고 있지만, 아들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루가 음주운전을 포함한 범죄를 단기간 내에 반복했다며, 이를 이유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과 벌금 10만원을 구형했는데요.
이루는 과거 음주운전 적발 당시, 동승자와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되었으며, 이후 추가로 음주운전 방조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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