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김히어라 10년 연기 여정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눈부신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김히어라가 그 독특한 배우로서의 시작을 밝혔는데요.
2009년 뮤지컬 ‘살인마 잭’으로 데뷔한 김히어라는 10년 넘게 다양한 뮤지컬을 통해 연기력을 연마했으며, ‘괴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배드 앤 크레이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의 드라마에서도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② 김히어라 운명적인 시작
하지만 배우의 길로 나서게 된 계기는 조금 특별한데요.
김히어라는 고등학교 시절 강원도의 한 학교에서 재학중, 부모님의 조언으로 연기반에 입문했습니다.
그녀의 첫 연기 경험은 연기자의 꿈을 꾸던 친구를 따라 인덕대학교에서 주최한 연극, 뮤지컬 대회에서 시작됐는데, 그녀는 여기에서 1등을 차지하며 상금 300만원을 획득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그녀는 부모님의 격려로 서울에 올라와 연기 레슨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뮤지컬 배우의 길을 걸었는데요.
김히어라는 “당시 상황을 다시 생각하면 신기하다. 그렇게 연기를 시작하게 된 게 믿기지 않았다. 그러나 심사위원인 배우분이 내 연기를 칭찬해 주셔서, 뮤지컬을 하면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회상했습니다.
김히어라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꿈을 향한 끈기와 열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줍니다.
③ 학교 폭력?
한편 지난달 김히어라는 원주 소재 한 중학교 일진 모임 일원이었다는 보도로 화제가 됐는데요.
제보자들은 김히어라가 학교 내에서 폭력 행위에 가담했다 주장했으나, 김히어라와 그의 소속사는 이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히어라는 해당 모임의 일원이었던 것은 사실이나, 폭력 행위에 가담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방관자였다”며 이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도 비슷한 입장을 표명하며, “빅상지” 네이밍 카페에 가입해 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의혹들은 사실이 아니다. 소속사는 또한 “‘빅상지’가 일진 모임이 아님을 구체적으로 밝힐 것이며,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김히어라는 “기사에 나온 내용처럼 악의적으로, 지속적으로, 계획적으로 약자를 괴롭히는 행위에 가담한 적이 없으며, 내 인생을 그렇게 살지 않았다”고 명확히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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