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세계 최고 맥주 페스티벌
매년 가을 독일 뮌헨의 테레지엔 비제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 페스티벌
‘옥토버페스트’가 개최되는데요.
이 행사는 1810년, 바이에른 왕국의 왕자 루트비히와 테레사 공주의 결혼식을 기념하여 시작되었습니다.
약 200년 동안 이어진 지금은 전 세계에서 매년 약 6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규모 축제로 성장했는데요.
축제는 맥주잔을 든 상징적인 동상과 함께 넓은 공터에서 약 2주 동안 진행됩니다.
제공되는 맥주에는 파울라너, 아우구스티너등이 있습니다.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로 독일 소시지 브라트부르스트와 사우어크라우트 등의 다양한 먹거리들이 제공되고 있고요.
그뿐만 아니라 대규모 퍼레이드, 전통 음악, 놀이기구와 같은 다채로운 문화적 행사가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옥토버페스트는 독일 대표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② 백종원 대표도 참여한다고?
옥토버 페스트 못지않은 맥주 페스티벌이 우리나라에서도 개최된다고 하는데요.
바로 9월 1일부터 3일 동안 무료로 진행되는 예산 맥주 페스티벌입니다.
특히 이번 2023년 예산 맥주 페스티벌은 더욱 특별한데요.
예산상설시장을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만든 백종원 대표가 더본코리아가 주관을 맡았기 때문입니다.
백종원 대표의 참가로 맥주와 먹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는데요.
우선 맥주로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만든 프리미엄 지역 맥주인 애플리어를 비롯해 제주 감귤, 영동 포도, 상주 꿀배 등을 활용한 맥주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그 밖에도 논알콜 맥주 국내외 유명 맥주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안주도 엄청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요.
특수 제작한 화덕에서 18시간을 구워 내 고기 고유의 육향과 불향이 가득한 통돼지바베큐가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5시간을 직화로 구워내어 육즙이 풍부한 삼겹살과 뒷다리살 바베큐, 수제 소시지 등 다양한 종류의 바베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예산군 소재 여성단체 및 청년 농업인회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레시피를 개발했는데요.
해당 단체에 전수하여 행사 기간 스낵 존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준비된 메뉴는 맥주 안주로 제격인 닭꼬치튀김 및 닭꼬치, 닭강정, 컵떡볶이, 철판매쉬포테이토, 그린브리토 & 타코, 꼬미콩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해당 기간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공연이 열리는데요.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굿즈 및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이벤트와 ‘펀치왕’, ‘두더지왕’ 같은 오락실 게임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③ ‘바가지 없는’ 예산 맥주 페스티벌
한편 지난 18일에는 맥주 페스티벌 사전홍보차 바비큐 프리뷰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사전 초청한 개인 먹방 유튜버 3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날에는 기대감을 표하는 댓글과 함께 ‘페스티벌의 바가지가 걱정된다는 우려의 댓글이 달렸는데요.
이에 예산군과 더본코리아는 ‘바가지 없는 지역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주변 상인과 공유해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동참한 가게로는 인근 국밥집 8곳 카페, 호프집 8곳 중화요리 및 닭강정 2곳 등 총 18개의 업체가 발 벗고 나섰는데요.
이들은 ‘환영해유’라는 문구를 부착하고 바가지 없이 저렴하게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또한 예산군청은 과도한 ‘바가지요금’을 부과하는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인데요.
이를 위해 신고제도를 운용하여 숙박비의 불공정한 상승을 체크하고자 합니다.
또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예산역과 예산 버스터미널 그리고 숙박업소가 몰려 있는 덕산지역에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도 합니다.
끝으로 백종원 씨가 이끄는 더 본 코리아는 이 축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페스티벌에 참가하는데요.
11월 홍성군에서 한우·한돈·닭·소시지 등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초 바비큐 특화 축제인 ‘글로벌 바비큐’가 있습니다.
또 페스티벌과 지역특산주인 전통주를 중심으로 한 ‘명주페스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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