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받은 배우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덱스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덱스는 곽튜브와 함께한 영상에서 곽튜브에게 조심할 것을 경고한 적이 있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 2023년 8월, 덱스와 곽튜브는 유튜브 채널 ‘빠니보틀’에 게재된 ‘덱스와 두근두근 인도 산골도시 산책 레’라는 영상에서 함께 인도를 여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영상에서 덱스는 ‘솔로지옥2’ 출연 후 예상보다 큰 인기를 얻게 된 것에 대해 “사고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말했는데요.
덱스가 “여자 문제에선 깔끔하다”고 자부하자, 빠니보틀은 “여자 문제는 오히려 나나 곽튜브 같은 사람들이 터진다”며 자조했습니다.
덱스는 이에 대해 “곽튜브 형님이나 빠니 형님은 늦바람이 무섭다”며, 이들이 20대 초반에 겪을 법한 경험을 이제 겪고 있다며 경고의 말을 전했는데요.
해당 영상은 약 1년 전에 공개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곽튜브의 논란과 맞물려 누리꾼들이 “성지순례 왔다”, “덱스의 선견지명”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곽튜브는 지난 9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나은과 함께 이탈리아 여행을 즐기는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영상에서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학교 폭력 이야기가 나오면 예민해졌다. 기사를 보고 (이나은을) 차단했는데, 그 후에 오해였다는 기사를 보고 차단을 풀었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 발언이 학교폭력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이나은을 옹호하는 것으로 해석되면서 비난이 쏟아졌는데요.
결국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두 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2021년, 이나은이 속한 그룹 에이프릴은 전 멤버 이현주를 단체로 따돌렸다는 의혹에 휩싸였으나, 소속사는 이를 부인했는데요.
에이프릴 멤버들이 이현주와 동생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나,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바 있습니다.
곽튜브의 발언이 이 논란과 맞물리면서 더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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