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화 이글스의 우완 투수이자 단장으로 활약한 정민철이 대리기사와의 에피소드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정민철의 따뜻한 인성과 배려심을 보여주는 일화로, 그의 또 다른 미담으로 기록되고 있는데요.
사건은 정민철이 맥주를 마신 후 대리기사를 불러 집으로 향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지하 주차장에서 대리기사가 실수로 차를 기둥에 박는 사고를 냈고, 당황한 나머지 차를 앞뒤로 움직이다가 문짝 하나를 완전히 파손시키고 말았는데요.
사고 후 차에서 내린 정민철은 차량을 살펴본 뒤, 대리기사에게 “이빨 꽉 깨물어”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대리기사는 사색이 되었으나, 정민철은 이내 웃으며 “농담이에요 농담, 긴장 푸세요”라며 그를 안심시켰습니다.
정민철은 이어 대리비가 1만 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5만 원을 건네며 “오늘은 놀랐으니 운전하지 말고 택시 타고 가세요. 이런 날 또 운전하면 사고나요”라고 말했는데요.
대리기사가 차 수리에 대해 걱정하자, 정민철은 “괜찮아요. 누가 쓰라고 준 거예요”라며 그를 안심시키고 멋지게 보내주었습니다.
하지만 대리기사가 떠난 후, 정민철은 그 자리에서 다리가 풀려 주저앉았다고 하는데요.
사실 그 차는 정민철이 구매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 차였다고 합니다.
이후 정민철은 자신의 돈으로 차를 수리했는데요.
이 감동적인 일화는 그가 단순한 유명인을 넘어,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는 인물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정민철은 과거에도 집을 찾아온 팬들에게 아이스크림과 케이크를 챙겨주고, 어린이 팬에게는 무등을 태워주며 사인볼을 선물하는 등 수많은 미담을 남겨왔는데요.
이번 에피소드 역시 정민철의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주는 사례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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