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란이 가정을 지키지 못한 아픔을 고백하며 힘들었던 결혼 생활의 비화를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술과 춤을 좋아해 자신이 생계를 책임지며 열심히 돈을 벌어야 했고, 남편이 원하는 대로 순진하게 모든 것을 내어주었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나 어느 날, 그녀의 남동생이 “이대로는 안 되겠다”며 남편의 뒤를 조사해 보자고 제안했고,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남편은 다방 마담과 외도를 저지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남동생은 남편의 뒤를 쫓아 여관에서 그들의 만남을 목격했고, 격분한 남동생은 여관을 다 때려 부술 정도로 화를 참지 못했다고 합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남편이 박재란과 아이들을 두고 그 여인과 함께 홍콩으로 몰래 떠나려 했다는 것이었는데요.
이 사실은 가방 속 여권을 발견하며 발각되었지만, 남편이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기에 비자가 나오지 않아 결국 떠나지 못했습니다.
박재란은 당시의 상황을 회상하며 “이혼한다는 것은 한 번 죽는다고 생각할 정도로 결심하기 힘들었다”며 그 고독함과 외로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이후 남편은 “당신 마음은 안 변할 줄 알았다”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고, 결국 박재란은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박재란의 이 고백은 그녀가 겪은 고통스러운 결혼 생활과 그 속에서의 고독을 다시금 조명하게 했는데요.
이혼 후 그녀는 자신의 길을 걸으며 아픔을 딛고 일어섰고,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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