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최지나의 데뷔 초 실수로 인한 출연 정지 사연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당시 19살의 나이에 화장품 광고로 대박을 터뜨린 최지나는 여러 방송국에서 캐스팅 요청이 쇄도했는데요.
특히, SBS의 인기 시트콤 ‘LA 아리랑’에 캐스팅되며 외국 촬영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문제는 ‘LA 아리랑’ 촬영을 위해 한 달 이상 LA에 머물러야 했다는 점인데요.
어린 나이에 외국 촬영을 너무 가고 싶었던 최지나는 당시 출연 중이던 MBC 드라마 ‘전원일기’를 소홀히 하게 되었습니다.
‘전원일기’에서 금동이 임호의 첫사랑 역할을 맡고 있었던 최지나는 결국 촬영에 펑크를 내게 되었는데요.
이에 화가 난 MBC 측은 최지나의 캐릭터를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하차시키는 강수를 두었고, 그녀를 10년간 출연 정지시켰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최지나는 어린 시절 방송국 시스템을 잘 몰라 벌어진 일이라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는데요.
이후 최지나는 2008년 7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하여 제주도로 이주했습니다.
현재는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16살 된 아이를 키우며 제주도에서 평온한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최지나의 이 사연은 연예계 데뷔 초기에 경험하는 어려움과 실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의 솔직한 고백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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