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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이 한 방송에 출연해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고충을 솔직하게 토로했습니다.
배우 이병헌과 지난 2013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이민정은, 과거 선택 중 하나를 바꿀 수 있다면 무엇을 바꾸고 싶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결혼”이라고 답했는데요.
이민정은 “다들 지금 저의 인생이 좋지 않냐고 물어보시겠지만, 그래도 미혼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만약 미혼 시절로 돌아간다면, 여행을 더 다니고 더 놀면서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고 잘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는데요.
또한, 이민정은 대학 생활을 열심히 하긴 했지만, 대학가에서 낭만스럽게 놀지 못했던 게 후회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오랜만에 동기들과 송년회를 하면서 지난 20년을 돌아보니, 그때 놀지 않았던 것이 너무 후회된다고 말했는데요.
이민정의 솔직한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녀의 발언은 결혼과 가정생활의 책임감과 함께, 젊은 시절의 자유와 낭만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고 있는데요.
이민정은 앞으로도 배우로서, 그리고 엄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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