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암 진단 연예인, 수술 장애 확률 90%, 최근 봉사활동 근황 전해…

유은성은 7월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2024년 1월 1일 만나교회 송구영신 예배 사역을 시작으로 6월 30일 서광교회까지 전반기 사역들을 마치고 오늘 아프리카 우간다로 출발합니다”라고 알렸습니다.
이어 “가난의 되물림인 아동 에이즈 근절을 위해 다큐멘터리를 찍으러 우간다에 사는 딸 아그네스를 만나 더이상 에이즈라는 질병이 우리 손주 킴아브라함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그리고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에이즈로 고통 받는 어린 아이들에게 닿기를 기대하며 선교라는 이름으로 봉사 활동을 떠납니다”라며 중보 기도를 요청했는데요.
또한 “7월 10일 돌아와 다시 열심히 찬양하며 후반기 사역을 시작하겠습니다”라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유은성은 자신의 건강 상태도 업데이트했는데요.
그는 “최근 검진을 했는데 작년과 비교해서 암세포가 크게 자라지 않아서 의사선생님이 암과 친해져 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잘 관리해서 오랫동안 찬양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김정화와 유은성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는데요.
이들 가족은 지난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유은성의 뇌암 진단 후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유은성은 지난 2022년 9월 두통에 시달리다 받은 건강검진에서 뇌암 진단을 받았는데요.
당시 유은성은 뇌암 수술을 받게 되면 장애 확률이 90%, 사망 확률이 50% 이상이라는 상황에서 부부는 3개월 동안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했다. 이후 당장 수술은 필요하지 않다는 진단이 내려졌고, 부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유은성은 “수술을 아예 안 해도 된다는 건 아니고, 문제가 생기면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금은 수술을 안 해도 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유은성의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며 그의 건강과 사역을 위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