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는 과거 한 신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허스키한 저음 목소리를 갖게 된 이유에 대해 털어놓았는데요.
그는 “목을 혹사해서 그런 것 같아요. 제대로 먹지도 마시지도 않으면서 연기 연습을 계속하다 보니 목이 쉬었고 어느 순간 지금과 같은 목소리로 변하게 되었어요”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의 목소리 때문에 대사 전달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으며, 한때는 컴플렉스가 되기도 했다고 고백했는데요.
하지만 엄태구는 “오히려 이 목소리 덕분에 지금까지 해온 캐릭터들을 얻었다.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더 많다”라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했습니다.
실제로 엄태구의 특유의 허스키한 저음 목소리는 그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는 대중의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심지어 그의 목소리를 듣고 잠들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엄태구 ASMR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엄태구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한선화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요.
엄태구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한선화는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 역으로 등장합니다.
엄태구는 인생 처음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난 서지환 캐릭터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며 로맨틱 코미디 도전에 성공적으로 임하고 있는데요.
특히, 아직 서지환의 진면모가 모두 밝혀지지 않은 만큼, 앞으로 드러날 그의 진가를 진정성 있게 그려낼 엄태구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놀아주는 여자’는 오는 19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3회에서 엄태구와 서지환 캐릭터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엄태구의 연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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