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는 SBS 드라마 ‘남과 여’로 데뷔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MBC 미니시리즈 ‘나는 달린다’부터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베테랑 배우입니다.
그는 최근 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 은수현(김남주 분)의 남편이자 기자 출신의 능력 있는 현직 앵커 강수호 역을 맡아 긴장감을 폭발시키는 탄탄한 연기력과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김강우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인 1998년 조현재와 함께 4인조 그룹 ‘가디안’에서 가수 활동을 한 경력이 있습니다.
당시 김강우는 ‘래퍼’ 포지션을 맡았는데,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원래 음치에 박치라 가수 재질이 전혀 아니었으나 친구를 따라간 오디션에 얼떨결에 합격해 데뷔하게 되었다고 전했는데요.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김강우는 연기가 적성에 맞지 않는 것 같아 휴학하고 방황하던 시기에 그룹 활동을 했으나, 다행히 그룹이 잘되지 않아 연기에만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처제 한혜진이 진행하는 ‘힐링캠프’에 출연했을 때, 당시 영상을 틀어주자 “가족이 비수를 꽂는다”라며 진땀을 흘리기도 했는데요.
김강우는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로 연기 인생을 꽃피우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을 차기작으로 선택했습니다.
앞으로 그의 연기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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