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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탐희는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면 첫 만남부터 불꽃 같은 사랑을 한 것 같지만, 사실 소개팅으로 만난 남편의 첫인상은 그녀에게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요.
게다가 남편 역시 박탐희와 더 이상 인연을 이어갈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는데요.
남편이 애프터 신청을 하지 않자 박탐희는 화가 나기 시작했고, 결국 직접 전화를 걸어 왜 자신에게 만나자는 신청을 하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두 사람은 다시 만나기 시작했고, 결국 연인이 되었는데요.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빠르게 사랑을 키워갔고,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박탐희와 남편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17년째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박탐희의 이 황당하면서도 운명적인 사연은 인연이 어떻게든 이어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해 줍니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과 결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선사하며, 예측할 수 없는 인연의 힘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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