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독기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배우 김혜윤은 실제로도 열정과 노력으로 가득 찬 배우입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배우를 꿈꾸기 시작한 그녀는 이름 없는 단역으로 출연하며 경력을 쌓아갔는데요.
그녀는 2014년 드라마 ‘나쁜녀석들’에서 오지연 역할을 맡으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김혜윤은 2015년 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과에 입학하였고, 단 한 번도 장학금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학업에도 매진했는데요.
동시에 틈나는 대로 단역 출연을 이어가며 연기 감각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그녀는 ‘닥터스’에서 여고생 역할, ‘도깨비’에서 이산가족 아내 역할, ‘푸른 바다의 전설’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40편이 넘는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실력을 쌓았는데요.
2018년, 김혜윤은 ‘스카이캐슬’ 오디션에 참가해 합격하게 됩니다.
당시 그녀의 커리어 중 가장 높은 비중의 역할이었지만, 캐스팅 변경이 잦았던 업계 특성상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제작진은 김혜윤을 곧바로 예서 역할로 확정하였고, 그녀와 비슷한 연령대의 친구들도 함께 캐스팅되었습니다.
김혜윤의 이러한 노력과 열정이 담긴 배역은 그녀의 연기 인생에 큰 전환점을 가져왔는데요.
‘스카이캐슬’에서의 연기를 통해 그녀는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주목받는 배우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김혜윤이 화제의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최종회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김혜윤은 28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너무 아쉽지만 제 마음속에 항상 기억될 임솔(김혜윤 분)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김혜윤은 “외유내강이라는 단어가 가장 어울리는 긍정적이고 밝은 솔이를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솔이를 연기하는 동안 배우 김혜윤뿐만 아니라 사람 김혜윤으로서도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돌아봤습니다.
이에 더해 “지금까지 ‘선업튀’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그리고 임솔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작품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끝으로 “앞으로 더 다양한 역할로 인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 주시고 기다려 달라”고 청했습니다.
‘선업튀’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최고 애정)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인데요.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합니다. 김혜윤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습니다.
특히 류선재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으로 무너진 오열 연기부터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인물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드라마의 중심축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습니다.
‘선재 업고 튀어’ 마지막 회는 28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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