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규가 과거 가출한 여고생과 동거한 사연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홍인규는 개그콘서트 시절 ‘집으로’라는 콩트의 대부분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작품은 그의 어린 시절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홍인규의 부모님은 그가 2살 때 이혼하였고, 그는 할머니와 삼촌과 함께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요.
그의 어머니는 멀리서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해야 했고, 8살이던 홍인규는 엄마가 보고 싶어 인천에서 서울까지 지하철을 타고 찾아갔다가 길을 잃어 보육원에 가기도 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가난했던 홍인규는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고, 비보이 출신의 경험을 살려 디스코 팡팡에서 점프맨으로 일했는데요.
당시 20살이던 홍인규는 19살의 가출 소녀를 만나게 되었고, 자신의 어린 시절이 떠올라 안쓰러운 마음에 그녀를 보살피다가 동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직업이 없던 홍인규는 웨이터 일을 전전하다가 KBS 19기 개그맨으로 합격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는데요.
2006년까지 동거하며 믿고 기다려준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여 슬하에 아들 두 명과 딸을 낳았습니다.
현재까지도 친구처럼 행복하게 지내고 있지만, 결혼 후 부끄러움 많던 아내가 호랑이로 변했다고 하는데요.
홍인규는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고 행복한 가정을 이룬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가정과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한편, 최근 홍인규는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2’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18일 방영된 최근 회차에서 홍인규는 갸루 풀 메이크업에 도전했습니다.
그는 어두운 피부색이 특징인 갸루 메이크업을 보며 경악했고, “아들이 안 봤으면 좋겠다”며 참담함을 내비쳤는데요.
그의 모습을 본 독박즈들은 폭소했고, 홍인규와 함께 스티커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겼습니다.
‘니돈내산 독박투어2’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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