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에서 소시오패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던 배우 김다미의 MBTI는 극 ISFP라고 합니다.
실제로 김다미는 엄청나게 내성적이고 과묵하며, 감정의 기복이 없고 감정 표현에도 서툴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녀의 친구들은 도대체 어떻게 연예인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해할 정도라고 합니다.
처음 소속사 사장과의 미팅에서 소속사 대표가 3시간 동안 혼자 이야기하고, 김다미는 마지막에 “좋은데요” 한마디만 하고 계약했다고 전해지는데요.
또한, 완전히 신인이었던 김다미를 과감하게 영화 ‘마녀’에 캐스팅했던 박훈정 감독은 캐스팅 소식을 전했을 때 김다미의 반응이 너무 미적지근해서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지 않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김다미는 기뻤다고 하는데요.
김다미는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 캐스팅되고 감독과 작가를 만나는 첫 만남에서도 1시간 동안 감독과 작가가 설명을 했고, 김다미는 “네” 한마디만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녀는 집 밖으로 거의 나가지 않으며, 겨울에는 전기장판을 틀어놓고 이불 속에서 귤을 까먹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합니다.
김다미의 성격 중 최고의 장점은 신중함인데요.
현재까지 그녀가 출연한 드라마는 ‘이태원 클라쓰’와 ‘그 해 우리는’ 단 두 편뿐이며, 영화는 ‘마녀’가 거의 데뷔작으로 현재까지 세 편 찍었습니다.
작품을 신중하게 고르고, 그 안목이 뛰어나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
한편 윤종빈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이 신선한 조합의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는데요.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공작’, ‘군도: 민란의 시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 웰메이드 영화로 평단과 대중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첫 시리즈 ‘수리남’으로 전 세계의 호평을 받으며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은 윤종빈 감독의 신작인데요.
탁월한 스토리텔링과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연출로 정평이 난 윤종빈 감독이 작품마다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여 온 두 배우 김다미, 손석구와 만나 또 하나의 강렬한 웰메이드 작품을 탄생시킬 계획입니다.
특히 ‘무빙’, ‘카지노’, ‘최악의 악’, ‘비질란테’, ‘킬러들의 쇼핑몰’ 등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웰메이드 K-시리즈를 선보여 온 디즈니+의 로컬 오리지널 시리즈라는 점에서도 더욱 주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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