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여배우 채수빈 하지만 그녀의 인기만큼이나 자주 언급되는 것이 바로 ‘맛자욱’이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채수빈과 야구선수 구자욱과의 과거 열애설에서 유래되었는데, 그 배경에는 오해와 의미 변질이 숨어 있는데요.
2015년, 채수빈은 드라마 ‘파랑새의 집’으로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구자욱과의 열애설이 터졌고, 손잡고 데이트하는 장면이 목격되며 같은 핸드폰 케이스까지 발견되어 두 사람의 관계가 빼박인 것처럼 보였는데요.
구자욱은 이 관계를 인정했지만, 채수빈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채수빈 측은 해당 사진이 지인들과 함께 있던 중 구자욱을 배웅하는 장면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는데요.
이후 채수빈은 한 인터뷰에서 신인 배우로서 드라마가 방영 중인 상황에서 열애설이 터진 것이 당황스러웠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연예인 생활을 맛보기 한 느낌”이라고 표현하며, 열애설이 주는 이러한 기분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나 이 발언이 와전되면서 구자욱의 별명은 ‘맛자욱’으로 변하고, 채수빈이 구자욱을 ‘맛본’ 것처럼 잘못 전달되어 부정적인 의미로 확산되었습니다.
이러한 오해에도 불구하고 채수빈은 지속적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그녀의 진가를 입증해 나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MBC의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이 밝혔습니다.
이 드라마는 정략결혼 3년 차의 부부가 납치범의 협박 전화를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채수빈은 극 중 홍희주 역을 맡아, 언론사주의 딸이자 수어통역사로서 불행한 결혼생활 속에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인물을 연기합니다.
또한, 과거 불의의 사고로 함묵증을 앓게 된 희주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인데요.
유연석이 맡은 백사언과의 부부 호흡이 기대되는 가운데, 두 배우의 연기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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