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안 들었지만 촉이 와서 9살 연상과 결혼했다는 여배우

1983년생인 배우 진서연이 2007년 영화 ‘이브의 유혹 – 좋은 아내’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와 영화계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드라마 ‘뉴하트’, ‘볼수록 애교만점’, ‘황금의 제국’, ‘이브의 사랑’, ‘본 대로 말하라’, ‘원 더 우먼’ 등 다수의 작품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는데요.
영화에서도 ‘반창꼬’, ‘독전’, ‘리미트’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냈습니다.

특히 2018년 개봉한 영화 ‘독전’에서의 역할로 제39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제55회 대종상 여우조연상, 제10회 올해의 영화상 여우조연상 등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는데요.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진서연은 연기뿐만 아니라 개인 생활에서도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2022년에는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한 사실을 밝히며, “배우자가 될 사람을 보면 촉이 오지 않냐”며 결혼 결정에 대한 독특한 인식을 공유했는데요.
결혼 후 2년 만에 부모님에게 남편을 소개했으며, 그녀의 남편은 9세 연상이라고 합니다.
진서연은 결혼생활의 어려움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이혼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지만, 결국 마음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자아냈는데요.

연극 무대에서도 활동한 진서연은 2008년 ‘클로저’에서 앨리스 역으로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같은 작품의 안나 역으로 16년 만에 무대에 복귀했습니다.
이처럼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진서연은 연기는 물론 개인적인 삶에서도 지속적으로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