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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의 멤버 소희가 결혼을 계기로 연예계에서 은퇴할 예정이라고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이 밝혔습니다.
26일, 소희는 자신의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직접 알리면서, 동시에 은퇴 의사를 표명했는데요.
그녀는 15세 연상의 사업가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내달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소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손편지를 남겼는데요.
그녀는 “2017년 앨리스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으나, 이제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팬들에게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게 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하면서도 행복하게 살겠다는 다짐을 곁들였는데요.
소희는 SBS TV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솔로 앨범 발매와 함께 그룹 앨리스로 재데뷔하여 활동해왔습니다.
그녀의 마지막 앨범은 지난해 4월 발매된 ‘쇼 다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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