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과 지승현의 기대되는 합동 팬미팅 ‘다시 봄’이 예정된 날짜를 17일 앞두고 갑작스럽게 취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 사이에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다시 봄’ 팬미팅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는데요.
이는 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에서 각각 현종과 양규 장군 역할을 맡았던 두 사람이 팬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팬미팅 티켓 오픈이 예정된 지난 5일, 링크가 오픈되기도 전에 일정 변경 소식이 발표되었는데요.
일정 변경의 주요 원인으로는 급박하게 잡힌 날짜와 장소가 꼽혔습니다.
일반적으로 아티스트의 팬미팅은 최소 한두 달 전에 공지되고 홍보되는데, ‘다시 봄’은 팬미팅 24일 전에 발표된 깜짝 공지로 인해 주최 측과 팬들 모두 충분한 준비 시간을 갖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소속사는 이번 취소된 팬미팅을 오는 5월 중으로 재개최할 계획이며, 장소도 기존의 800석 규모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작품이 종영한 상태이기 때문에, 재개최될 팬미팅은 800석보다 더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는 후문입니다.
김동준은 ‘고려거란전쟁’에서 고려의 8대 왕 현종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으며,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는데요.
반면, 지승현은 양규 장군 역으로 ‘흥화진 전투’에서의 활약을 통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팬미팅 취소 소식에도 불구하고, 두 배우에 대한 팬들의 지지와 성원은 여전히 뜨거워 보이는데요.
소속사와 관련 담당자들은 팬미팅을 재조직하여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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