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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배우 김상경은 1995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MBC 특채로 본격적인 연기 경력을 시작했으며, 특히 홍상수 감독의 영화와 다양한 형사 역할을 통해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입니다.
김상경은 프로그램에서 “집 앞 치과에서 처음 아내를 만났을 때, 슬로우모션으로 돌며 주위가 반짝였다”고 첫 만남을 회상하며, 이틀 후 프러포즈하고 두 달 후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러한 순식간에 결정된 결혼에 대해 김상경은 “단 한 번도 프러포즈를 빨리한 걸 후회한 적 없다”고 답하며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특전사 출신의 연예인으로도 알려진 김상경은 예전 5.18 민주화운동 진압군으로 투입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김상경은 훗날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진압군에 맞서는 시민군 역할로 출연했습니다.
김상경은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리즈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는데요.
현재는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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