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안재욱은 초기에 단역과 주조연으로 활동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1997년 MBC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로 대중적 인기를 얻으며 가수로도 성공적인 데뷔를 했는데요.
이 드라마는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방영되며 안재욱을 한류 시초의 대명사로 만들었고, 그는 1세대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중국에서는 4대 천왕 못지않은 인기를 얻으며, 연예인 이상의 인기를 누렸는데요.
이후 ‘복수혈전’, ‘해바라기’, ‘안녕 내사랑’, ‘오! 필승 봉순영’, ‘천생연분’, ‘빛과 그림자’ 등 여러 작품에서 메인 주연으로 활약하며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눈먼 새의 노래’에서 시각 장애인 역할을 맡아 연기력으로도 큰 인정을 받았습니다.
안재욱은 드라마 ‘마우스’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악역을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 연기력을 인정받는데요.
또한,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남남’, 뮤지컬 ‘살인마 잭’, ‘잭 더 리퍼’, ‘락 오브 에이지’, ‘황태자 루돌프’, ‘태양왕’, ‘영웅’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개인 생활에서는 오랜 친구 신동엽과의 우정과 함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과시하며 대중과 소통해 왔는데요.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안재욱이 매일 술을 먹고 다니는 것에 대해 신동엽의 발언을 그대로 인용해 “‘쓰레기’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안재욱은 “그놈이 그놈인데”면서 “저는 재활이 가능한 재활용 쓰레기다. 일도 하고 술도 먹고”라고 말하며 “신동엽 씨는 쓰레기 그 자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습니다.
2023년, 안재욱은 학부모가 된 근황을 전하며 가족과의 행복한 모습을 공유했는데요.
1971년생인 그는 2015년 9살 연하 배우 최현주와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습니다.
안재욱의 연기 인생은 다양한 장르와 역할을 넘나들며 꾸준히 대중과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의 활동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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