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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신영이 KBS 1TV의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신영은 2022년 10월부터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아왔으나, 불과 1년 6개월 만에 프로그램에서 물러나게 되었는데요.
김신영은 최근 KBS로부터 하차 통보를 받았으며, 이는 전격적이고 일방적인 결정으로, 제작진 역시 결정 통보를 받는 입장이었다고 합니다.
김신영이 MC로 참여하는 마지막 녹화는 3월 9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될 예정인 ‘인천 서구편’ 녹화입니다.
관계자는 김신영이 이러한 결정에 당황스러워하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는데요.
또한, 김신영이 전임자인 故 송해의 뒤를 이어 부담스러운 자리를 맡아 열성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해왔다는 점에서 안타까운 상황이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김신영의 전임자인 故 송해는 1988년부터 2022년까지 무려 34년 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한 인물로, 김신영은 그의 뒤를 이어 역대 최연소이자 최초의 여성 MC로서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는데요.
이로써 김신영은 이한필, 이상용, 최선규, 송해에 이어 프로그램의 5대 진행자로 기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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