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계에서 사랑받는 가수 벤(32, 본명 이은영)이 결혼 3년 만에 이혼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벤은 2020년 8월 W재단 이사장 이욱(35)과의 결혼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후 단란한 가정을 꾸려왔는데요.
그러나 벤이 지난해 12월 말 법원을 통해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법원은 이미 판결문을 발행한 상태로, 최종적인 이혼 신고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혼의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관계자에 따르면 이욱 이사장의 귀책 사유로 인한 결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벤과 이욱 이사장은 팬데믹 상황 속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이듬해인 2021년 가족 및 지인들이 참석한 소규모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딸은 벤이 양육권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수로서 큰 사랑을 받아온 벤은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하여, 2012년 솔로 전향 후 ‘열애중’, ‘헤어져줘서 고마워’, ‘180도’ 등의 히트곡으로 이름을 알렸는데요.
최근에는 BRD 커뮤니케이션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이욱 이사장은 W재단의 이사장으로 기후 변화 대응 및 자연 보전 캠페인을 진행해왔으나, 과거 가상화폐 사기 및 횡령 의혹에 휩싸인 바 있는데요.
이 사건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이욱 이사장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더욱 엄격해진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이혼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으며, 벤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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