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그룹 2NB로 가요계에 첫발을 디딘 후, 현재 EXID의 메인 보컬로 활약 중인 솔지가 데뷔 19년 차를 맞이했습니다.
그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창력으로 ‘탈 아이돌급 메인 보컬’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복면가왕’과 ‘듀엣가요제’를 통해 그 실력을 여실히 증명해 왔는데요.
무명 시절의 어려움을 딛고 EXID로 활동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게 된 솔지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의 고난을 공개적으로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특히 노래방에서 받았던 독설과 면박에 대한 에피소드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는데요.
방송 관계자분들과 노래방을 가게 됐다”고 과거 사연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그녀는 이어 “노래방에서 번호를 눌러줄 수 있지 않나. 내가 ‘이거 눌러드릴까요’ 물었더니 방송 관계자가 ‘네가 노래방 도우미냐’고 독설과 면박을 주더라”며 “너무 서러워 눈물이 나오는데 노래를 해야 했다. 노래방에서 나와 울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또한, 가요계에서의 인기에 따른 선후배 관계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업계의 현실을 짚어내기도 했습니다.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솔지는 경연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부담감을 유쾌하게 표현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는데요.
여기서 그녀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실용음악보컬과의 전임 교수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드러내며, 학생들과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유했습니다.
솔지의 음악 여정은 가요계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뮤직 교육계로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가수로서의 성공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통해 후진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는 솔지의 활동은 그녀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가요계의 레전드에서 교육자로서의 새로운 도전까지, 솔지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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