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이선영 아나운서 KBS 비판
이선영 아나운서가 최근 자신의 개인 SNS 페이스북에 故 이선균의 죽음과 관련된 KBS 단독 보도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게시했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이 보도가 고인의 인생을 난도질하는 것 외에 어떤 보도 가치가 있었는지 의문을 제기했는데요.
그녀는 보도가 고인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에게도 상처를 줬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디지털 시대에 이러한 보도가 영구적인 상처를 남길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이선영 아나운서는 고인의 선택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남겨진 가족들에 대한 걱정과 고인의 명복을 빌었는데요.
KBS의 보도는 이선균과 유흥업소 여실장 간의 대화 내용 녹취록을 방송했으며, 이에 대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② 이선영 아나운서 계정 비활성화
하지만 이선영 아나운서의 글은 게시된 지 하루 만에 삭제되었고 개인 계정도 비활성화되었는데요.
이는 세간의 관심에 대한 부담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故 이선균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되었는데요.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에 엄수될 예정입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③ 이선균 마지막 인터뷰
한편 뉴스매거진 시카고가 최근 고 이선균의 생전 마지막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이 인터뷰는 지난 10월 7일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촬영되었으며, 이선균은 당시 미국 아시안팝업시네마에 초청되어 최우수 공로상 수상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이선균의 마약 의혹은 인터뷰 이후인 10월 19일에 불거졌습니다.
인터뷰에서 이선균은 20년 이상 연기를 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경험을 꿈 같은 순간으로 회상했는데요.
그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것에 대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고, 앞으로도 연기에 대한 열정과 다짐을 밝혔습니다.
이선균은 연기를 ‘자신의 일기’와 같다고 표현하며, 또 다른 일기를 잘 써나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는데요.
뉴스매거진 시카고는 이선균의 죽음을 애도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영상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선균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 인근 차량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소속사는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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