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탕웨이 김태용 감독 감사 인사
영화 ‘만추’의 리마스터링 버전이 12년의 세월을 거슬러 다시 스크린에 그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이에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사 영상을 공개하며, 영화의 재개봉을 축하했습니다.
김태용 감독은 “12년 만의 재개봉이 실감 나지 않는다. 영화가 다시 관객과 만난다는 것이 기대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한다”고 복잡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② 만추 리마스터링 재개봉
‘만추 리마스터링’은 감옥에서 특별 휴가를 받은 여자 ‘애나'(탕웨이 분)와 쫓기는 남자 ‘훈'(현빈 분)의 아름다운 만남을 그린 작품으로, 오랜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명작인데요.
가을의 정취와 어우러지는 명작 ‘만추’가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극장가에 재개봉하며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2011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우고,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예매 오픈 5초 만에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바 있는 이 영화가 더욱 선명한 4K 화질로 돌아왔습니다.
김태용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만추’는 부일영화상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주연 배우 탕웨이 또한 백상예술대상 영화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는데요.
현빈의 초기 연기와 탕웨이의 데뷔 초창기 모습도 다시 한번 감상할 수 있는 이번 리마스터링 버전은 영화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욱이 탕웨이가 직접 부른 영화의 주제곡 ‘만추’가 엔딩곡으로 삽입되어, 관객들에게 극장을 나서는 그 순간까지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입니다.
③ 탕웨이 김태용 결혼
한편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만추’를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여 2014년에 결혼까지 이르게 되었는데요.
두 사람의 관계는 2012년 열애설로부터 시작되어 처음에는 부인하였으나, 결국 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영화를 통해 서로를 알게 되었고,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발표했는데요.
그리고 “영화가 우리 결혼의 증인이 될 것”이라며, 양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과정이 행복의 순간이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비공개로 스웨덴 포뢰섬에서 결혼식을 올린 이후, 이들은 한 딸을 키우며 행복한 가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만추’는 단순히 스크린 위의 로맨스를 넘어, 실제 감독과 배우의 인생에까지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 재개봉을 맞이하여 다시금 그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만추 리마스터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