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과거 박진영과의 일화를 고백했습니다.
김완선은 과거 큰 용기를 내어 박진영에게 곡을 부탁했지만, 박진영은 “누나 못하겠습니다”라며 그 자리에서 떠나버렸다고 하는데요.
김완선은 당시 너무 긴장한 나머지 어떻게 하면 박진영이 부담을 갖지 않고 곡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가벼운 어조로 “시간 되면 하나 부탁한다”며 말을 건넸다고 합니다.
그러나 박진영은 어렸을 때부터 김완선의 팬이었고, 김완선이 곡을 달라고 하면 정말 잘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김완선이 수많은 작곡가 중 한 사람에게 이야기하듯 너무 가볍게 말을 건네는 듯 느껴져 서운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이 만난 자리에서 박진영은 커피를 시켰으나, 김완선은 긴장한 탓에 맥주를 시켜 마셔 오해가 더욱 커졌는데요.
그러나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의 오해는 풀렸고, 박진영은 김완선에게 “다음 곡은 제가 써드리고 싶다. 영혼을 갈아 넣어 쓰겠다”며 화해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 일화는 두 사람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오해를 푸는 과정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는데요.
김완선과 박진영의 앞으로의 협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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