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2일, 홍콩의 ‘홍콩 01’ 매체는 베트남 푸꾸옥섬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 약 300명이 현지 여행사로부터 추가 요금을 요구받아 발이 묶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크로노 트래블 트립이 주선한 4박 5일 투어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춘절 연휴에 출발했으나 도착 후 현지 여행사로부터 “대만 여행사로부터의 지불이 확인되지 않아 1인당 720달러(약 11만엔)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만 일정을 계속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는데요.
이 사태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호텔을 떠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한 관광객은 가족 6명이 비용을 지불해야만 했고, 투어 참가자 35명 중 14명만이 비용을 자비로 지불하고 여행을 계속했으며, 나머지 21명은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호텔에 머물렀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여행사는 대만 여행사가 출발 전날 결제를 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출발 전 총 금액의 10분의 1도 지급하지 않았다며, 지난 1월부터 악의적으로 미납금을 쌓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관광객들은 대만으로 돌아가 공공 당국에 불만을 제기하고 추가 요금을 징수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현지 여행사와 첫 제휴를 맺은 올드 트래블 투어 측은 양측이 출발 전 월 단위로 투어 요금을 정산하기로 합의했으며, 2월 요금은 26일에 정산될 예정이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첫날부터 냉동 생선 요리를 먹어야 한다는 민원이 제기되었고, 현지 여행사는 여행자로부터 악의적으로 돈을 갈취한 사람과의 연락을 계속하고 있지만, 상대방은 계속해서 횡포한 방식으로 여행자를 위협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대만과 현지 여행사의 주장이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문제가 깊어지고 있는데요.
푸꾸옥섬 투어는 좁고 비좁은 관광버스에서의 장시간 대기, 갑작스러운 5성급 만찬 변경 등 문제가 잦았다고 지적됩니다.
대만 교통부 관광국은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조정하여 여행객들이 원활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또한 연령 여행 여행이 여행사 관리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구체적인 증거를 수집하여 적극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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