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이 완화된 2023년, 세계 각국의 국경이 다시 열리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열망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U29세대(10~20대)가 해외여행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형성했습니다.
해외여행 예약 앱 ‘NEWT’에 따르면, 이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랭킹에서 세부 섬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저렴한 생활비와 넓은 빌라 스타일의 숙박 시설 덕분에, 세부는 비용 효율적인 “보상 여행”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로 꼽혔습니다.
4위는 타이베이가 차지했는데요.
대만의 가장 인기 있는 지역 중 하나인 타이베이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지우펀과 스린 야시장 등을 탐방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대만의 친일 성향 덕분에 초보 여행자들도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3위는 태국의 수도 방콕이 차지했는데요.
엔화 가치 하락과 인플레이션율에도 불구하고, 태국은 여전히 가성비 좋은 해외 여행지로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콕은 그 문화와 분위기, 다양한 즐길 거리로 유명합니다.
하와이 호놀룰루는 오랫동안 일본인에게 인기 있는 휴양지였으며, 이번 조사에서도 높은 순위를 유지했는데요.
하와이는 코로나 사태 이전과 같은 리조트 스테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여행자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대한민국 서울이었는데요.
서울은 도쿄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고, LCC(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비용도 저렴하여, U29 세대 사이에서 최고의 가성비 여행지로 꼽혔습니다.
K팝 팬을 위한 ‘푸시 트립(Push Trip)’과 뷰티 체험을 목적으로 한 ‘셀프러브 트립(Self-Love Trip)’ 등 새로운 여행 트렌드도 등장했습니다.
또한,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BOF)과 롯데콘 티켓을 포함한 여행 패키지는 Z세대 여행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러한 트렌드는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에 대한 접근 방식이 얼마나 변화했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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