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여행 제한이 완화되며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 그중에서도 일본을 많이 방문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일본 여행을 갔다가 사회복지사 윤세준 씨가 일본 여행 중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윤 씨는 2023년 6월 8일 와카야마현 남부의 구시모토초를 방문한 이후로 행방불명 상태인데요.
윤 씨의 여행은 5월 9일 한국에서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후쿠오카로 이동한 뒤, 다시 간사이로 돌아와 6월 7일 구시모토에 도착하여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는데요.
실종 다음 날, 그는 구시모토시로 돌아와 저녁 식사 후 시오카페 우체국 앞에서 버스에서 내린 것으로 마지막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의 실종 후, 가족들은 한국 원주경찰서와 오사카 주재 한국 총영사관에 연락하여 수색을 요청했는데요.
일본 경찰은 헬리콥터를 동원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진행했으나, 윤 씨에 대한 어떠한 단서도 찾지 못했습니다.
윤 씨의 신용카드 사용이나 은행 계좌 인출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그의 실종은 더욱 미스터리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윤 씨가 실종 전날 머물렀던 게스트하우스 주인은 그의 행적에 대해 일부 정보를 제공했는데요.
윤 씨는 외출 후 편의점에서 산 것으로 추정되는 흰색 비닐봉지를 들고 돌아왔으며, 실종 다음 날 아침 이른 시간에는 도로를 걷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윤 씨의 실종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으며, 가족과 친구들은 그의 안전한 귀환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요.
이 사건은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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