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최근 급격히 늘어난 반려동물 양육 인구
지난 10년간 반려동물 동반 가구 비율이 17%에서 30%로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의 원인 중 하나로는 1인 가구, 딩크족 증가를 뽑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반려동물 가구가 증가하면서 SNS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반려동물 콘텐츠가 대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펫팸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는데요.
이는 반려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긴 시간 동안 여행을 가는데 가족을 혼자 집에 두고 나올 수는 없겠죠?
많은 사람이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선택하는 추세이며 실제로 국내외 여행사들도 반려동물 동반 여행 서비스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에 따른 시민의식과 에티켓도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② 비행기 옆자리에 동물이 앉아도 되나요?
여행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최근 비행기 이용 시, 반려동물 동반 탑승에 대한 규정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 예로 반려동물 동반 탑승 에티켓 즉 펫티켓 이슈가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한 고객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애틀랜타로 가던 밤 비행 중 곤란한 일을 겪기도 했습니다.
옆자리 고객이 가방에서 강아지를 꺼냈고 강아지가 팔꿈치를 핥았는데요.
이에 따라 고객은 잠자리에 들지 못하였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르지만, 대부분 기내에서 반려동물을 운송 용기에서 꺼내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한, 운송 용기를 좌석이나 무릎 위에 놓는 것 역시 금지된 행위입니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승객들은 항공사의 반려동물 동반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타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과 비행기에 탑승할 때 지켜야 할 규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항공사와 국가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몇 가지 기본 규정은 공통으로 적용됩니다.
첫째, 예약 시 반려동물 동반 의사를 미리 통보해야 합니다.
이는 비행기의 반려동물 수용 능력의 한계 때문인데요.
좌석 수와 화물 실의 공간이 제한되어 있어 사전 통보 없이 탑승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둘째, 반려동물은 항공사가 지정한 규격과 특성의 운송 용기에 안전하게 담겨야 하며,
이 운송 용기는 반려동물의 움직임과 통풍을 충분히 고려하여 설계되어야 합니다.
또 동물의 편안함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셋째 여행 전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증명하는 건강증명서를 준비해야 할 수도 있는데요.
이는 반려동물이 비행에 적합한 상태인지를 확인하려는 조치입니다.
넷째 반려동물의 크기나 품종에 따라 기내에서 동반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요.
이 경우 안전하게 화물 실에서 운송될 수 있으니, 사전에 알아보는 것이 중요할 거 같네요.
다섯째, 여행 목적지의 국가에서는 특정 접종 요구사항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미리 확인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여섯째, 기내에서는 다른 승객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반려동물의 행동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항공사나 국가에 따라 특정 품종의 동물 탑승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규정은 승객과 반려동물 모두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한 것입니다.
여행 전 반드시 항공사와 도착 국가의 규정을 철저히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을 잊지 맙시다.
③ 모두를 위한 비행기 에티켓
모두가 서로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조금씩 양보하고 서로를 이해하면, 비행기 내에서의 시간은 모두가 만족하며 보낼 수 있습니다.
오늘 안내해 드린 반려동물과의 동반 여행 시 지켜야 할 규정이 많아 복잡하고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 모든 것을 꼼꼼하게 준비하고 지킨다면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은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타인을 위해, 그리고 우리의 반려동물을 위해, 규정과 에티켓을 지켜 즐거운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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