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미스터 출신 한태이가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트롯돌 입덕기: 진심누나’에 출연하며 목소리를 잃었던 아픔과 재활 과정을 털어놓았습니다.
11월 2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진행된 ‘진심누나’ 기자간담회에서 한태이는 자신의 힘겨웠던 과거와 현재를 솔직하게 고백해 감동을 자아냈는데요.
한태이는 2020년 심혈관 문제로 쓰러진 후, 생명을 구하기 위해 시행된 기도 삽관 과정에서 성대 손상을 입어 목소리를 잃는 큰 시련을 겪었습니다.
이날 그는 “목소리가 아예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다”며 당시의 심경을 담담히 회상했는데요.
“처음 ‘마이트로’를 할 때도 노래를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고 말한 그는 “멤버들이 옆에서 끊임없이 응원해주며 ‘형,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해준 덕분에 자신감을 많이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도 재활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무대에 서며 희망을 품게 된 과정을 전했습니다.
‘진심누나’는 신인 트롯돌 그룹 마이트로의 성장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팬들의 열렬한 서포트를 통해 이들이 트로트 슈퍼스타로 거듭나는 여정을 그리는데요.
한태이를 포함해 쇼헤이, 정윤재, 임채평, 서우혁으로 구성된 마이트로는 각자의 개성과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트로트 신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한태이는 ‘진심누나’를 통해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 된 데 대해 “이 프로그램은 나에게 많은 의미가 있다”며 감사를 전했는데요.
그는 “목소리를 잃고 무대를 포기할 뻔했지만, 팬들과 멤버들의 응원 덕분에 다시 꿈을 꿀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롯돌 입덕기: 진심누나’는 오는 11월 30일 저녁 7시 50분에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요.
한태이와 마이트로의 성장이 담긴 이야기는 마지막 회에서도 팬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목소리를 잃었던 고통을 딛고 다시 도전하는 한태이의 용기 있는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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