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이 베트남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22일, 함소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와서 이것 안 먹을 순 없잖아!”라는 글과 함께 분식 한 상을 공개하며 한국으로 돌아온 일상을 알렸는데요.
그녀는 지난 12일 “다음 주 한국 갑니다”라는 글로 미리 한국행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이번 귀국은 딸 혜정 양의 교육과 관련된 결정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함소원은 딸이 초등학교를 한국에서 다니고 싶어했다고 밝히며 “어느 순간 학교를 어디서 다니고 싶냐고 물어보니 혜정이가 초등학교는 한국에서 다니고 싶다고 확실하게 얘기했다며, 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혜정이의 의견을 존중하는 동시에 많은 걱정이 생겼다. 진화와 이혼 후 온전히 나 혼자 혜정이를 잘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는데요.
함소원은 전남편 진화와의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는 상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진화는 활동 등의 이유로 중국에 남기로 했으며, 함소원은 “2022년 이혼하면서 언젠가는 혜정이와 엄마 둘이 살 날이 올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막상 현실이 되니 힘들었다”고 말했는데요.
또한 “아빠와 떨어지기 전날, 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고 밝히며 딸 혜정이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어려움을 전했습니다.
함소원과 진화는 최근 불거진 가정폭력 논란으로 주목받았는데요.
진화가 함소원의 가정폭력을 주장하며 불화설이 제기됐으나, 이에 대해 함소원은 폭력 사실을 부인하면서도 이미 2022년 이혼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혜정이가 부모 둘 다를 원했기 때문에 우리의 감정을 두 번째로 생각하자고 했다”며, “아직도 진화 씨에 대한 마음이 있지만, 잦은 다툼 끝에 결국 이혼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는데요.
한편, 함소원은 딸 혜정이와 함께 한국에서의 새 출발을 알리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을 동시에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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