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이 미국 교도소를 방문해 수용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감동을 안겼습니다. Prison Fellowship Korea (한국교도협회, 이하 PFK)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양동근은 최근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위치한 교도소를 찾아 100여 명의 수용자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번 방문은 PFK 사무국장 제이원(Jay Won)과 함께 이루어졌으며, 양동근은 교도소 주일 예배에 참석해 직접 수용자들과 소통했습니다.
양동근은 “수용자 여러분의 마음이 평안하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인사말과 함께,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라는 노래를 선보였는데요.
수용자들은 양동근의 메시지와 노래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눈물을 흘리며 기립박수로 응답했습니다.
일부 수용자들은 “세계적인 래퍼 ‘제2의 카니예 웨스트’를 보는 것 같다”며 최고의 찬사를 보냈는데요.
교도소 관계자들 역시 그의 방문을 높이 평가하며 “기회가 되면 꼭 다시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양동근은 2022년부터 PFK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발히 활동 중인데요.
PFK는 국제교도협회(PFI)의 한국지부로, 교도소 내 선교 활동과 수용자들의 정서적 치유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은 PFK의 글로벌 연대 활동의 일환으로, 교정선교 사역에 대한 양동근의 헌신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양동근은 지난해에도 여주 소망교도소에서 열린 여름 수련회에서 347명의 수용자 앞에서 노래를 선보였으며, 당시 수용자들이 눈물을 흘리며 복음성가 ‘실로암’을 함께 부르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한 바 있습니다.
미국 방문 중 양동근은 교도소 사역 외에도 휴스턴에서 열린 한국영화제에 초청받아 배우로서도 주목받았는데요.
영화 블랙가스펠과 바람의 파이터를 상영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양동근은 “예술과 메시지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는데요.
배우 겸 래퍼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온 양동근은 이번 교도소 방문을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다시 한번 그의 진정성을 입증했습니다.
음악과 연기를 넘나들며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그의 행보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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