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이 코미디계 선후배 사이의 똥군기를 싫어하는 선배로 잘 알려진 가운데, 그의 후배 배려 에피소드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후배들에게 자주 커피 심부름을 시키는 관행을 따르지 않는 김국진의 일화는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는데요.
과거 한 방송에서 김숙은 신인 시절, 김국진과의 잊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했습니다.
당시 김숙은 선배들에게 커피를 대접하기 위해 자판기에서 스무 잔에 달하는 커피를 뽑고 있었고, 뒤에 대선배였던 김국진이 기다리고 있던 것도 모르고 긴 시간을 차지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뒤늦게 뒤에 있던 김국진을 발견한 김숙은 깜짝 놀라 커피를 미리 건넸으나, 김국진은 “나는 후배들에게 커피 심부름 안 시켜”라며 후배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태도로 자신의 커피를 직접 뽑아 떠났습니다.
또 다른 일화로 김숙이 동기들과 함께 김국진과 같은 지방 행사를 갔을 때의 일이 있는데요.
행사 중 김국진은 김숙에게 행사비를 받고 왔는지 물었고, 김숙은 “신인이라 무대 경험을 쌓으라는 이유로 행사비를 받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김국진은 “그게 어디 있어? 똑같이 나눠 써”라며 자신의 행사비 전액을 후배들에게 나누어 주며 따뜻한 선배의 면모를 보였는데요.
김국진의 이러한 배려는 후배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대상이 되었고, 똥군기 없는 선배로서 코미디계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후배들을 진심으로 아끼는 김국진의 따뜻한 마음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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