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허경환과 그의 모친이 함께 떠난 첫 모자 여행이 그려졌습니다.
‘자유부인’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여행에서 두 사람은 대만의 매력을 즐기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나, 예상치 못한 갈등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대만 도착 후 허경환은 “여행은 식후경”이라며 현지 음식 체험에 나섰고, 대만의 다양한 미식을 즐기기 위해 적극적으로 계획을 주도했습니다.
이어 여행 중 아내들이 남편에게 자주 하는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는데요.
아내들이 하는 거짓말 베스트 3에는 ‘이번 달도 마이너스’, ‘이거 가장 싼 것’, 그리고 1위로 ‘화 안 낼 테니까 솔직히 말해라’가 꼽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종국의 모친은 “허구언날 솔직하게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산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김종국도 “우리 아버지는 거짓말 자체를 안 한다”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는데요.
한편 예고편에서는 남편들에게 가장 빠르게 답장을 받는 사랑꾼 테스트가 진행되었고, 김희철의 모친을 제외한 다른 아내들이 남편으로부터 답장이 오지 않자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예상치 못한 갈등의 순간도 있었는데요.
첫 모자 여행 도중 허경환과 그의 모친은 의견 충돌로 목소리를 높이며 갈등을 겪었습니다.
허경환의 모친은 “너는 내 자식이 아니다, 불효자식아”라고 말하며 울분을 터뜨렸고, “어찌 이렇게 안 맞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는데요.
이에 허경환은 당황하며 상황을 진정시키려 했고, 함께 있던 출연자들 또한 두 사람을 말리며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지켜보았습니다.
돌발 상황에 스튜디오에서는 “갑자기 무슨 일이냐”며 궁금증이 고조됐는데요.
시청자들은 여행 중 발생한 갈등 상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다음 주 방송에서 두 사람이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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