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영턱스클럽으로 1996년에 데뷔한 가수 임성은이 남편과의 이혼 사유를 솔직하게 털어놓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임성은은 과거 필리핀 보라카이로 휴양을 떠났다가 다이빙 강사로 일하던 남성과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되었고, 그 후로 보라카이에서 정착해 17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왔는데요.
그러나 그녀의 결혼 생활은 생각만큼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남편의 과도한 씀씀이가 이혼의 주된 이유였다고 밝힌 임성은은 “남편은 돈을 못 써서 죽은 귀신이 붙어 있는 사람처럼 돈을 썼다”며, “2주에 1,500만 원이나 쓰고 돌아온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는데요.
임성은은 남편의 소비 습관을 바꾸기 위해 구슬리고 애원하고 눈물까지 보였지만, 그의 씀씀이를 고칠 수는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임성은은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고, 많은 돈을 주고서야 남편에게서 이혼 동의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그녀는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 이혼”이라며, 이혼하지 않았다면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암에 걸려서 죽었을 것 같다”고 말해 결혼 생활의 고통을 전했습니다.
이혼 후에도 임성은은 여전히 보라카이에 거주하며, 2000평이 넘는 대규모 스파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혼을 통해 새로운 삶을 찾은 임성은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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