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이 오랜 공백을 깨고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로 화려한 복귀를 알렸습니다.
국민 여동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문근영은 이번 작품에서 전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그녀는 2017년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네 차례의 수술을 받은 후, 오랜 시간 치료와 회복에 전념한 끝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대중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근육과 신경조직으로 통하는 혈류가 급격히 감소하며 심한 통증과 마비를 유발하는 응급 질환인데요.
문근영은 발병 이후 고통스러운 시간을 겪었고, 한 달 넘게 치료에 집중해야 했습니다.
회복 후 그녀는 2021년 KBS 드라마 기억의 해각을 통해 복귀했으며, 이번 넷플릭스 지옥2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지옥2에서 문근영은 광신도 집단 화살촉의 핵심 선동가인 ‘햇살반 선생’으로 분해, 세상을 혼돈으로 몰아가는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역할은 그녀의 연기 인생 중 가장 과감한 변신으로, 블랙 컬러의 스타일링과 살이 조금 오른 모습으로 등장해 현장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문근영은 연상호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꼭 한 번 작업해 보고 싶었던 감독님과 함께하게 되어 너무 즐거웠고,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할 수 있어 신났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문근영은 자신이 맡은 ‘햇살반 선생’에 대해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종교에 깊게 몰입하면서 화살촉의 선동가로 변모하게 된 캐릭터”라며, 이번 역할이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현장에서는 분장으로 인해 대역과 문근영을 구분하지 못해 웃음 가득한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팬들의 오랜 걱정 속에서 문근영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건강 상태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는데요.
그녀는 “완전히 치료가 끝났고, 지금은 아주 건강하다”며 안심시켰습니다.
또한 “살이 조금 찌긴 했지만 다이어트 중이니 이제는 건강 걱정 대신 다이어트 성공을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며 유쾌한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건강을 되찾고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문근영의 활약이 기대되는 넷플릭스 지옥2는 오는 25일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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