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의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렸던 장은영. 그녀는 1970년생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KBS의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 잡으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화려한 경력을 쌓아가던 중, 대중을 충격에 빠뜨린 스캔들이 터지면서 장은영의 인생은 급격히 변하게 되었는데요.
장은영은 당시 동아건설의 회장이었던 최원석과의 스캔들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최원석 회장은 ‘커피 한 잔’으로 유명한 가수 펄 시스터즈의 배인순과 20년간 결혼생활을 이어온 유부남이었기에, 두 사람의 스캔들은 대중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는데요.
이후 장은영은 KBS에 사표를 제출하고 최원석 회장과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그때 장은영의 나이는 29세였고, 27살 차이 나는 56세의 최원석 회장과의 결혼식은 또 한 번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결혼 후 장은영은 아이를 갖지 못하면서 점차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었는데요.
두 사람은 2010년 결국 이혼 소식을 전하며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장은영의 이혼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또 한 번의 충격을 안겼는데요.
더욱 놀라운 소식은 이혼한 그 해, 장은영의 새로운 열애설이 불거졌다는 것입니다.
그 상대는 바로 그녀의 대학 시절 전 남자친구였는데요.
이듬해 두 사람은 재혼하며 다시 한번 결혼 소식을 전했고, 장은영은 그토록 원하던 자신의 아이를 낳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장은영은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로 시작해 재벌 회장과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다시 대학 시절 사랑과의 재혼까지,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는데요.
대중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여러 차례 화제를 모았던 그녀의 삶은, 결국 원하는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으며 또 다른 행복을 찾는 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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