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 떠오르자마자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남윤수가 최근 그의 감동적인 사연으로 다시 한 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림예고 패션모델과에 재학 중이던 남윤수는 2학년 때 5개의 모델 에이전시 오디션에서 전부 합격해 후배들에게 ‘전설의 선배’로 불렸다고 하는데요.
여러 에이전시 중 한 곳을 선택해 계약한 그는 잡지 모델로 데뷔했으며, 패션지, 패션쇼, 룩북, 뮤직비디오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이후 드라마에 캐스팅되며 배우로 데뷔한 남윤수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경험을 쌓아가며 빠르게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는데요.
하지만 활발한 활동 중 남윤수는 말기 신부전증을 앓고 있던 아버지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자, 망설임 없이 자신의 신장을 이식해드리겠다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는 막내로서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홀로 공여자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아다니며 수술을 준비했는데요.
결국 그는 아버지에게 신장을 이식하는 수술을 강행했으며, 수술실에서 마취 직전 “아버지 잘 부탁드려요”라는 마지막 말을 남겨 의료진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남윤수는 수술 후 방송에 복귀해 건강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다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인간수업, 산후조리원, 괴물, 연모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그는, 보조개 미소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배우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습니다.
남윤수의 효심과 책임감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그가 보여준 가족을 위한 희생은 팬들로부터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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