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출신 고영욱이 자신의 전성기를 회상하며,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의 추억을 되새겼습니다.
8일, 고영욱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 ‘엑스’에 “온라인에 올라 있는 내 사진들은 대부분 어색하거나 거북한 사진들이지만, 나도 한때는 당대 최고의 Dandy Boy, Dandy Girl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시절 댄디한 사진이 몇 장 남아 있어서 공개한다”며 글을 게재했는데요.
고영욱은 룰라 활동 당시의 팬클럽 이름이 ‘Dandy Go’였다고 소개하며, 어린 시절 지드래곤과의 특별한 인연을 떠올렸습니다.
그는 “권지용 군이 7세 때 내 역할을 맡고 나를 따라하고 소개까지 해줬다는 거로도 가문의 영광”이라며, 당시의 기억을 소중하게 회상했는데요.
네티즌이 ‘꼬마 룰라 너무 귀엽다’라고 반응하자, 고영욱은 “지용 군을 당시 많이 귀여워했으며, 평소에는 수줍음이 많았지만, 무대 위에서는 끼와 박력이 넘쳤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고영욱의 과거 범죄 이력도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그는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2013년 1월 구속기소 되었으며,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만기 출소 후에는 전자발찌를 부착하게 되면서, ‘전자발찌 연예인 1호’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는데요.
최근 고영욱은 지난 8월 5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복귀를 시도했으나, 채널은 개설 18일 만인 그달 23일 폐쇄되었습니다.
이후 고영욱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법적 처벌을 다 받았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는 것이 과연 형평성에 맞느냐”고 비판하는 글을 남겼는데요.
고영욱의 복귀 시도는 여전히 대중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으며, 그의 과거 범죄 이력으로 인해 재기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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