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작곡가 조영수가 최근 가수 이찬원에 대한 언급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임영웅의 우승곡을 만들며 한 해 저작권료만 12억 원에 달하는 수입을 기록한 조영수는 이찬원과의 협업 가능성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조영수는 인터뷰에서 “수많은 트로트 팬분들로부터 메시지를 많이 받는다”며 특히 이찬원의 팬들로부터 “이찬원의 곡을 제작해 줄 의향이 있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전했습니다.
이찬원은 굳건한 팬덤을 자랑하는 가수로, 그의 팬들은 조영수와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조영수는 “이찬원은 개인적으로 너무나 아끼는 아티스트”라며 노래를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어 “트롯맨들을 돈벌이로 이용하는 작곡가들이 많다 보니 선뜻 노래를 만들어 주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는데요.
이는 단순히 상업적 이유로 곡을 만드는 것이 아닌, 진정성 있는 음악 작업을 추구하는 그의 신념을 반영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조영수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상반된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일부는 “이찬원과 조영수의 음악적 색깔이 맞지 않기 때문에 곡을 만들지 않는 것 아니냐”는 주장을 펼쳤고, 또 다른 네티즌들은 “조영수가 진정성을 중요시하는 작곡가인 만큼 신중한 결정을 내리고 있다”며 그를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조영수가 이찬원과의 협업을 결정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지만, 그의 신중한 태도는 음악계에서의 높은 기준과 철학을 반영하고 있는데요.
이찬원의 팬들 또한 그의 성장과 새로운 음악을 기대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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