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이 아이유의 신인 시절, 그녀의 연기 도전을 반대했던 일화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윤상은 아이유의 음악적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로, 그녀의 데뷔 초반부터 깊은 인연을 맺어왔는데요.
최근 한 방송에서 윤상은 “아이유에게 꼰대처럼 느껴졌을 것 같다”며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아이유가 고등학교 졸업 당시 대학 진학을 포기했을 때, 제가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전화 인터뷰를 했는데요.
그때 대학교에 가는 게 낫지 않겠냐고 조언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윤상은 이 조언에 대해 “당시 저는 고인물처럼 느껴질 수 있었겠지만, 진심으로 아이유가 더 나은 선택을 하길 바랐다”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그는 이뿐만 아니라 또 다른 ‘만행’을 저질렀다고 고백했습니다.
바로 아이유의 연기 도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냈던 것인데요.
윤상은 “그때 연기를 안 하는 건 어떠냐고 물었었다”며 “아이유가 오랜만에 나온 엄청난 가능성을 가진 스타였기 때문에, 가요계의 유산으로 남기고 싶은 마음에 그랬다”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아이유는 그 후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성공을 거두며 다양한 방면에서 큰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윤상은 이를 두고 “결과적으로 아이유가 모든 분야에서 큰 성공을 이루었고, 저는 그저 그녀의 탁월한 능력을 미리 보지 못했을 뿐이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아이유는 현재 음악과 연기 모두에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윤상과의 사연은 그녀의 성장 과정에서 또 하나의 흥미로운 이야기로 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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