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자가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던 시절, 남편의 외도를 목격하며 큰 충격을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당시 남편은 매니저로 활동 중이었고, 김부자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남편이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것을 보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하는데요.
남편의 직업 특성상 그저 일적인 관계일 것이라 생각한 김부자는 처음엔 이를 무시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남편의 행동에 점점 이상한 기운을 느끼게 되었고, 결국 용기를 내어 남편에게 물어봤는데요.
남편은 결국 외도의 사실을 고백했고, 그 순간 김부자는 깊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김부자는 “사람이 얘기할 게 있고 안 할 게 있는데, 특히 상처받을 이야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당시의 충격적인 심경을 회상했는데요.
남편의 고백을 들은 순간 김부자는 몸이 땅속으로 꺼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하늘이 노래지면서 쇼크 상태에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 이후 김부자와 남편 사이에는 갈등이 깊어졌고, 티격태격하는 날들이 이어졌는데요.
결국 김부자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병원을 찾아가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호소하며 떼를 썼으나, 의사는 이미 태아가 너무 커서 낙태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전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김부자는 남편과 서로 얼굴조차 마주치지 않을 정도로 냉랭한 관계가 되었고, 이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치며 우울증을 앓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결국 두 사람은 2년 동안 별거 끝에 이혼을 선택했습니다.
이혼 후 김부자는 긴 시간을 홀로 극복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받은 상처와 고통을 돌이켜보며 삶을 재정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혼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기까지의 과정은 그에게 큰 시련이었지만, 그녀는 그 시련을 견디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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