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가 최근 고속도로에서 아찔한 순간을 겪은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정은표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어제는 선물 같은 하루였다”는 말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통해 그날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는데요.
정은표는 촬영을 위해 새벽 3시 반경 충북 영동으로 향하던 중, 예상치 못한 차량 고장을 경험했습니다.
그가 언급한 바에 따르면, 매니저 역할을 자처한 아내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도중, 갑자기 “퍽” 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하는데요.
정은표는 처음엔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아내는 무언가 이상함을 느껴 휴게소에 들르자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정은표는 “시간이 빠듯해서 서두르고 있던 중이라 왜 그러냐 싶기도 했지만, 운전하는 사람의 감을 믿기로 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는데요.
휴게소에 도착한 후, 아내는 핸들이 움직이지 않고 곧이어 시동까지 꺼져버리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결국 정은표는 촬영에 늦지 않기 위해 택시를 이용해 현장으로 이동했고, 아내는 차량 수리와 보험 처리를 위해 홀로 남아 9시간 넘게 운전을 해야 했다고 하는데요.
정은표는 이 과정에서 택시비만 20만 원이 들었음을 밝히며 아내의 헌신과 고생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은표는 사고를 피할 수 있었던 상황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는데요.
그는 “만일 아내가 휴게소에 들르지 않았더라면, 고속도로를 달리다 핸들이 움직이지 않고 시동이 꺼졌다면 큰일이 날 뻔했다”며, 자신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 준 아내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정은표는 배우 김하얀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과 한 딸을 두고 있는데요.
특히 첫째 아들 정지웅 군은 서울대학교에 입학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이번 고속도로에서의 경험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는 정은표는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댓글0